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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ife/Blahblah

갤럭시 탭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이번에 나올 안드로이드 OS의 새로운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가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부분 중 하나가 신제품이 나오게 되면 기존에 나왔던 휴대전화의 사후 관리가
완전 개떡만도 못한 취급했던 점들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옴니아 시리즈를 빼 놓을 수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옴니아2를 써온 저로써는 삼성 = 옴니아 라는 공식이 머리속에 새겨졌을 정도로 삼성에 대한 불신이 큰 편입니다.

솔직히 옴니아2의 큰 문제점으로는 기존 윈도우 모바일이라는 OS의 고질적인 문제점들로 인해 더욱 더 큰 잇슈아닌 잇슈를 일으켰고
하필 애플의 아이폰 3gs가 발매되면서 재대로 다듬지도 않은 폰을 마치 최고의 폰인마냥 과장광고 및 언플로 적지 않은 수량을 팔아먹은
옴니아2덕에 삼성은 돈도 벌고 욕도 그만큼 많이 먹게 되었죠.
그로 인해 옴니아케어라는 대책을 내놓게 되었지만 과연 재 값 다주고 옴니아를 산 구매자들을 위한 보상책이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정책이었습니다. 아마 옴니아 케어는 올해 말까지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찌됐건 그 후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나온 갤럭시S 부터 삼성의 폰이 다시 조금씩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죠.

여튼 이런 삼성의 횡포를 보며 다른건 몰라도 애플의 iOS는 기존에 발매되었던 아이폰에도 기기의 성능상 문제라는 이유가 달리지 않는 이상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도록 지원해주는 부분이 너무 부럽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삼성이 미쳤나 싶은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갤럭시1 시리즈 및 갤럭시 탭에도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삼성이 옴니아로 욕을 드럽게 먹긴 먹었나부다. 이제 사후 관리도 꽤 신경을 쓰는가보다. 그래도 난 늬들이 싫어!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ㅋ

하지만 올해 갤럭시 탭 10.1인치 출시로 인해 갤랙서 탭 7인치의 재고떨이 정책인지 몰라도 저렴하게 마구 풀리길래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가 구매하면서 저도 혹해서 그냥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삼성을 욕하면서 그래도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도 해줬고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니 장난감으로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올해 말 삼성에서 무섭게도 내놓은 신제품들의 발매 속에 더 이상 예전 기기에는 새로운 OS가 올라가기도 지원도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어제! 삼성이 갤럭시 탭 7인치에도 ICS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발표를 했다네요;;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듀얼코어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들이 추력이 된 시점에 과연 갤럭시 탭 7인치에서 얼마나 최적화가 되어 나와줄지 궁금하네요.

관련기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11115031275652


아.. 근데 삼성... 늬들 정녕 내 옴니아2에 대한 정책은 더 이상 없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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