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의 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이패드의 최신 기종인 뉴 아이패드를 저도 이번에 구매했습니다.
국내에 발매된지 약 한달가량 지난 시점에서 구매를 했네요.
전 기종인 아이패드2 때 부터 아이패드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구매시기를 놓치고 이번에 뉴 아이패드로 구매를 했네요.
이녀석이 처음으로 써보는 애플의 제품이되겠네요.
사실 2주 전 쯤 구매를 하려고 매장을 방문했지만 제가 원하던 32G 화이트 모델이 품절이라고 하여 구매를 못하고 있다가
바로 어제 구매를 했네요.
매장에 전화를 해보고 물건이 있다고 하여 퇴근 후 바로 달려가서 샀습니다.
뚜껑을 열면 바로 이녀석이 보입니다.
구매 하면서 바로 보호필름을 붙쳐서 왔네요~ㅋ
뒷쪽에도 필름을 붙쳤습니다.
아잉패드 32G!
하지만.... 구매하자마자 씁쓸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사진에서 보시면 충전 포트 부분에 기스가 나있더군요...ㄷㄷㄷ
매장에서 직원분이 뒷면 보호필름을 붙치려는 순간 발견이 됐는데 다른 분이 오더니 하는 말이..
애플 정책상 기스는 불량이나 교환처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이런 개떡같은 정책을 보았나!!
진짜로 그런지 모르겠는데 찌그러지면 교환대상이 되는데 기스에 대해서는 대상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액정도 무결점 패널이 아니라 불량화소가 9개 이상이 되어야 대상이 된다고도 하더군요.
아 순간 짜증도 나고 완전 똥밟은 느낌이... 제가 직접 만져보지도 못한 녀석의 등짝에 기스가 있다니!!
저걸 그냥 집어들고 와야하는 상황이 너무 짜증나더군요.
어찌됐건 그 분도 정책이 그러니 매장측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대신 구매한 전신 필름은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더군요.
보호 필름이 대략 3만5천원 정도 하던데... 기스 두개와 보호필름을 맞바꿨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차라리 돈주고 필름사고 저딴 기스 조차 없는 물건을 더 원하지만...
이건 뭐 안되는 상황이라고하니... 그냥 그러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정말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이 있긴 한건지...
필름 붙쳐주던 매장직원분이 마저 작업을 해주시면서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분이 꺼내집은 녀석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로 이런 녀석인줄 알고 꺼낸 것도 아닐테고...
암턴 필름 붙치시면서 계속 죄송하다고 하니까 괜히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더군요...ㅠ
제 휴대전화인 갤럭시 노트와 나란히 두고 두께를 비교해시라고 찍어봤습니다.
이상하게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뉴 패드가 조금 더 두꺼워 보이는데 직접 비교해봤을 땐 비슷하거나
아주 미묘하게 뉴패드가 조금 얇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가 사준 스마트커버입니다.
비록 정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만족스럽더군요~ㅋ
일단 써본 결과 솔직히 신세계다! 라는 감흥은 안느껴지더군요;
뭐 커버를 사준 친구가 이미 구매해서 그 친구의 것을 조금 만져봐서 그런지;;ㅋ
다만 안드로이드 기계만 써보다 iOS를 써보니 데이터를 넣을 때 오히려 불편한 부분이 있더군요.
처음에 아이튠즈를 이용해서 파일을 넣고 지우고 하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
OS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안드로이드 보다는 iOS가 좀 더 안정적이고 터치감도 좋긴 하더군요.
아직 사용을 하루 남짓 밖에 되지 않아 많은 것을 비교해보고 체감해볼 수는 없었네요.
나름 예민하고 민감한 편이긴 한데 이런 점에서 둔한건지^^;
이제 아이폰을 써볼 때가 된거같은데 개인적으로 휴대전화는 안드로이드로 그리고 태블릿은 아이패드의 궁합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 다음에도 서비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