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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ETC

[Mobile] 갤럭시 노트

그동안 고민해오다 오늘 드디어 갤럭시 노트로 휴대전화기를 바꿨습니다.
얼마전 애증의 옴니아2의 할부기간도 끝났고 그 쓰레기 옴니아를 대신해 사용하던 모토글램의 성능에도 한계를 전부터 느껴왔기에
그래서 갖고놀기위해 구매했던 갤럭시 탭 7인치도 구매하긴 했지만 갑자기 갤럭시 노트가 써보고 싶어져서 이리지러 알아보다 오늘에서야
개통이 됐네요~

사실 옴니아2때 당한게 있어 삼성 모바일 기기를 안사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이 할원 20만원으로 풀리면서 거의 막차를 타서
구매를 했습니다. 뭐 별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가성비 따지면 좋더군요~
그리고 작년 말 혹시나 했는데 결국 우리의 삼성은 갤럭시 탭에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했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분통터지더군요!

이렇게까지 당했는데 왜 또 삼성폰을 구매했는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저도 답답하지만;;
일단 호기심 반과 함께 가격 많이 안떨어지고 옴니아케어 대상일 때 그냥 바꿔서 써보자 하는 생각에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LTE62요금제로 했을 때 대충 한달에 청구 금액이 이것저것 다해서 8만원 이상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씁쓸하기만 하네요;


물건은 역시나 지금까지 사용해온 SKT에서 행복기변 + 옴니아케어로 구매를 했습니다.
기기 성능이 해외판이 더 낫다는 글들은 많이 봐왔고 성능차이도 대충은 알겠지만 보편적으로 일반인이 체감으로 느낄만큼의 차이는
생기지 없다고 하기에 그냥 편하게 국내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DMB가 필요한 이유가 있어서 DMB가  있다는 이유도 한 몫을 했습니다.

박스만 봤을 때 사진상으로는 얼만한지 감이 잘 안오실지 모르겠지만 생각 외로 정말 작더군요.


내용물을 다 꺼내봤습니다. 박스 뚜껑을 열면 갤럭시 노트 본체가 거의 꽉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충전 킷과 베터리, 이어폰, 매뉴얼 등이 하단에 들어있습니다.
베터리는 두개가 제공되며 하나는 장착되어있어서 보이질 않네요^^;

하루정도 사용한 소감을 간략히 적어보면..

일단 모토글램과 갤럭시 탭을 만져와서 그런지 OS자체에는 별다른 감흥은 없네요.
그래도 많이 많이 안정화가 된 듯 하더군요~

우선 해상도가 높아서 인터넷을 할때 모바일 페이지가 아니라 일반 웹페이지로 보아도 화면 그대로 보여지며
그상태로 봤을 때 어느정도의 가독성도 있을 정도더군요~ 그렇다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정도는 아닙니다.ㅎ
그리고 이름이 노트인 만큼 필기 기능은 이미 많은 분들이 하신 말이지만 약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또한 한번 떼었다가 이어서 그릴 때 선을 이어서  긋기가 힘들더군요~ 이어서 찍은 곳보다 약간 윗쪽으로 그려지는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이고 심심풀이용으로 갖고 놀 수 있기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LTE가 별거인가 하고 생활해 왔는데 속도는 정말 빠르더구요~
개인 공유기로 무선인터넷으로 웹서핑 하는 속도와 차이가 없을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아직 전국 곳곳에 망이 깔리지 않았을텐데 조금 서둘러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사용함에 불편이 없었으면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휴대성!!
이건 뭐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크기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는데 구매 전 한번이라도 실물로 보거나 만져보지 않으신 분들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알고 구매했는데 왜 크기에 대해서 말이 많을까 했는데 하루 써보니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정도의 크기더군요;

큰 화면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요소이지만 처음이 어색해서 그렇지 또 막상 사용하다 보면 적응해서 그런지 큰 불편없이 사용들 하신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도 현재로써는 큰 화면이 좋기도 하면서 한손으로 다루기 힘들어서 약간은 어색, 불편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옴니아와 모토글램을 써오다 하드웨어 적으로 성능이 높은 녀석을 써보니 좋긴 하네요~ㅎ

이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형이 나오면 눈독들여볼 차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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